부동산 계약 시, 임대차 계약서를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. 집 주소, 집 주인 정보 등 내가 받은 부동산 임대차 계약서가 문제가 없는지 알아보려면 건축물대장, 등기부등본, 계약서를 대조해 보면 됩니다. 그렇다면 어떻게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1. 건축물관리대장, 등기부등본, 부동산 임대차 계약서 상의 주소 확인.
건축물대장은 건물이 언제, 어디에 지어졌고, 소유주는 누구인지, 어떤 종류이며 어떤 구조인지 등을 상세히 적어 둔 문서입니다. 정부가 관리하며 부동산 임대차 계약서에 쓰여진 정보가 건축물대장과 다르다면, 내가 살고 있는 집에 대한 권리를 인정받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. 건축물대장과 부동산 임대차 계약서를 대조해 보려면 다음가 같은 절차를 밞으면 됩니다.
①정부 24 접속 후 건축물관리대장을 열람하세요.
계약할 집 주소 입력 - 일반(단독주택) 또는 집합(아파트, 연립주택 등)중 하나를 선택 - 대장종류 일반으로 선택
②건축물대장과 부동산 임대차 계약서에 적힌 주소가 일치하는지 확인하세요.
등기부등본의 '표제부'에 적힌 주소와 같아야 합니다.
(꼭 건축물대장과 등기부등본 둘 다 비교해 보셔야 합니다.)
2. 건축물대장과 등기부등본의 소유주 확인.
건축물대장 상에 집주인(소유주)에 대한 정보가 등기부등본, 부동산 임대차 계약서에 있는 정보와 똑같아야 해요.
집주인의 신분증도 확인해서 이름, 주민등록번호, 주소등을 대조해 보세요.
건축물대장 - 건물의 주소, 용도, 목적 등 건물에 대한 정보를 기록한 문서
등기부등본 - 부동산 소유주, 저당 여부 등을 기록한 문서
3. 등기부등본의 정보가 다를 시
건축물대장과 임대차 계약서만 일치하고 등기부등본의 정보가 다르다면 등기부등본이 최신화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 이 때는 집주인이나 공인중개사에게 등기부등본이 최적화되는 2-5일(영업일 기준) 뒤에 계약을 하자고 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. 너무 복잡하게 느껴지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한 번 하고 나면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, 집 구할 때만큼은 꼼꼼하게 살펴서 안전하게 집 구하시고 편안한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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